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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사랑, 폴리아모리란? #폴리아모리 #폴리가미 #모노가미 #모노아모리

페르소나 ^^ 2018. 5. 18. 14:10


“다른 사람들은 제쳐둔 채

 

오직 둘이서만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두 사람은 이미 죽어 있는 것이다.

 

그들은 권태로 인해 죽는다.” 


 

- 저서 <제2의 성>에서 


프랑스의 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 -

 

 

 

 

 

 


 

폴리아모리(다자간 사랑·Polyamory)

 

 

 

‘많음’을 뜻하는 그리스어 ‘폴리’(poly)와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 ‘아모르’(amor)의 합성어인

 

폴리아모리는 


서로를 독점하지 않는 


다자간의 사랑을 가리킨다.

 

파트너와의 합의가 전제된다는 점에서 


‘양다리’나 ‘스와핑’과는 


관계의 양상이 전혀 다르다.

 

동의 없는 폴리아모리는 성립되지 않으며,

 

어떤 개인도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우위나 독점을 주장할 수 없다.

 

 

일부다처제·일처다부제 등 


복혼제를 뜻하는

 

폴리가미(Polygamy) 



일부일처제에 반하는 


모든 형태혼인인 폴리가미는 


종교적 또는 역사적 전통에 의해 


규범화된 결혼제도라면,

 

일부일처제라는 기존 규범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여는 폴리아모리는 


현대적인 문화의 소산에 가깝다.

 

 

3명의 파트너가 


느슨한 관계를 맺고 있는 


‘트라이어즈’(Triads),

 


3명의 파트너가 


서로 그물처럼 얽혀 있는 


‘트라이앵글’(Triangle)


 

3명 이상이 가정을 꾸려 


공동생활 속에 여러 형태의 사랑을 나누는 


‘폴리피델리티’(Polyfidelity) 

 

 

 

우리 사회가 절대적 당위로 받아들이는

 

‘모노가미’(일부일처제·Monogamy)는 


인류의 25%만이 법으로 정하고 있다.

 

인류학자들이 설명하듯 


모노가미가 


자연법에 도전하는 


사회적·문화적 결과라면,

 

그 연장선상의 


‘모노아모리’(독점적 사랑·Monoamory)도 


‘부자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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