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
소변 볼 때 찌릿하다면?
임질
임질은 임균 감염에 의한 성병이다.
남성은 성 접촉을 한 지 2~7일 후부터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한 통증,
노란색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질을 치료하지 않으면
부고환염 등이 생기고,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여성은 성 접촉 수일 후
약간의 분비물이
나오는 정도인 경우가 많아
증세를 자각하기 어렵다.
임질을 치료하지 않은 채로
3개월 정도 지나면
임질균이 나팔관 등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불임과 자궁외임신을 초래하기도 한다.
임신부일 때 임질에 걸린 줄 몰라서
치료하지 않으면
출산 시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다.
성기와 항문 주위 궤양은?
매독
매독은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감염됐을 때 생긴다.
주로 성교를 통해 감염되고,
키스나 매독에 걸린
산모의 모유 수유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외관상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몸속에서는 치명적인 병이 확산되어
심장, 뇌, 대동맥, 중추신경계 등
모든 조직을 감염시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감염 초기에는 매독을 치료하기 쉽다.
매독에 걸린 후
잠복기는 10~90일(평균 21일)이며,
성기 주변에 둥글고, 작고, 단단한 종기 같은 게
생겼다가 점차 허는 현상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한다.
매독도 임질처럼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다.
분비물, 질 주변 가려움증은?
클라미디아 감염증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균이 원인이며
임질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여성에게는
골반염, 자궁외임신,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부라면 신생아에게 감염될 수 있다.
남성은 재발률이 높고, 배뇨통, 분비물이 생기며
치료하지 않으면
부고환염, 전립선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있다.
진물 나는 피부 궤양은?
연성하감(성기 궤양)
연성하감은
헤모필루스 듀크레이균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작은 농포 같은 게 올라오다가
2~3일 만에 궤양이 진행된다.
외음부 어느 곳에도 생길 수 있으며,
대음순에 생기면
그 부위만 심하게 붓기도 한다.
다른 성병과 달리 초기에 통증이 있다.
감기몸살처럼 욱신욱신하면?
성기단순포진(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증)
성기단순포진은
주로 단순포진균 2형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생식기의 단순한 마찰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머리가 아프고
무력감, 온몸이 쑥쑥 쑤시는 증상 등이
며칠 동안 생기다가
생식기 감염 부위에
여러 개의 수포가 나타난다.
이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발생한다.
추가 감염이 없으면 저절로 낫지만
그 상태에서 다른 세균에 감염되면
성기가 부어올라 걷기가 불편할 수 있다.
성기 주변 사마귀 출몰은?
첨규콘딜롬(곤지름)
첨규콘딜롬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곤지름이라고도 불린다.
잠복기는 2~3개월이며,
성기나 항문 주변에
닭 벼슬 모양의 사마귀가 나타난다.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다.
애무, 단순한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고,
그대로 두면
질, 요도, 항문의 구멍을 막기도 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사마귀가 있다면
성 파트너에게
생식기 사마귀가 생길 확률은 약 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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